
역대급 순위 경쟁에 한국프로야구가 전성기를 맞이했다.
KBO에 따르면 지난 2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7만6723명의 관중이 입장해 총 관중 수 700만776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관중 7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넘어선 건 역대 최초다. 종전 최소 경기 700만 관중 기록은 지난해 세운 487경기였다.
이는 올 시즌 KBO리그가 역대급 순위 경쟁을 벌이는 영향으로 보인다. 1위와 8위의 경기 차이가 단 7.5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등 지방팀들의 약진이 흥행 요인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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