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순위 경쟁에 KBO리그 인기도 '후끈'…역대 최초 전반기 관중 700만명 돌파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메운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5개 구장에 7만 6천723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초 전반기 및 역대 최소경기 7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메운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5개 구장에 7만 6천723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초 전반기 및 역대 최소경기 7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역대급 순위 경쟁에 한국프로야구가 전성기를 맞이했다.

KBO에 따르면 지난 2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7만6723명의 관중이 입장해 총 관중 수 700만776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관중 7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넘어선 건 역대 최초다. 종전 최소 경기 700만 관중 기록은 지난해 세운 487경기였다.

아울러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관중 수 역시 1만7303명으로 역대 최다다. 지난해 1만4529명보다 17% 상승했다.

이는 올 시즌 KBO리그가 역대급 순위 경쟁을 벌이는 영향으로 보인다. 1위와 8위의 경기 차이가 단 7.5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등 지방팀들의 약진이 흥행 요인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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