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 등대마을·삼척 까막동네·정선 남평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선정 발표

  • -. 지방시대위원회 공모 선정...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기초 생활여건 개선 -. 동해 묵호진동 등대마을, 삼척 도계읍 까막동네 '도시형'... 정선 북평면 남평1리 '농어촌형' -. 2026년부터 사업 진행 예정... 총 89억여 원 투입

이철규 국회의원 사진이동원 기자
이철규 국회의원. [사진=이동원 기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동해시 묵호진동 등대마을, 삼척시 도계읍 전두1리 까막동네, 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초 생활 여건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여 취약 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동해시 묵호진동 등대마을과 삼척시 도계읍 전두1리 까막동네는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되었다. 예산 확보를 거쳐 2026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지별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해시 묵호진동 등대마을은 총 29억여 원(국비 19억여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면 보강을 통한 안전 확보, 골목 보행 환경 개선, 방범 시설 조성으로 주거 안전 강화, 마을 소통방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충이 포함된다. 또한,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36호 교체 및 77호의 집수리 사업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도계읍 전두1리 까막동네에는 총 36억여 원(국비 24억여 원 포함)이 투입된다. 붕괴 위험 보강 및 배수로 정비 등 안전 확보 사업이 최우선으로 추진되며, 주택 정비를 위해 54호의 집수리 및 가스 보관함 설치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커뮤니티 센터 신축과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는 총 24억여 원(국비 16억여 원 포함)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마을 안길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쉼터 및 주차장 조성으로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32호 개량, 68호의 집수리, 담장 정비가 이루어지며,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재래식 화장실 철거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 선정에 대해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주민들이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이며, 이번 사업이 낙후된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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