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엘은 '올그린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포장재를 단상자에서 리사이클링 폴리백으로 바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중형·대형 제품엔 원터치 오픈 방식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더블 웨이브 패턴으로 월경혈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중형은 날개 부위, 대형은 엉덩이 부위를 각각 넓혀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생리대 탑시트는 국제유기농인증(OCS)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쓰고, 염소계 성분을 전혀 쓰지 않은 완전무염소 표백공법(TCF)을 적용했다. 월경혈 흡수 후 샘을 방지하는 백시트에는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함유 소재로 만들었다.
미국 면화 비영리단체인 코튼 인코퍼레이티드에서 탑시트 100% 순면 적용을 인증하는 '코튼 씰'을, 독일 피부과학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에서는 피부 저자극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각각 받았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26종·프탈레이트 4종·다이옥신 7종·퓨란 10종의 안전성 테스트도 모두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은 여성 건강과 지구 환경을 함께 지키겠다는 회사 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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