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부동산 개발사 메가월드는 자회사인 관광개발 전문기업 글로벌 에스테이트 리조트(GERI)를 통해 메트로 마닐라 남쪽 바탕가스주 나스그부 지역에 관광 리조트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향후 5년간 50억 페소(약 128억 엔)가 투입될 예정이다.
개발 부지는 해안가 인근 116헥타르 규모로, 주거지와 콘도미니엄, 상업시설, 오락시설 등으로 구성된 ‘나스카라 코스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글로벌 에스테이트 리조트 측은 “메트로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마닐라-카비테 고속도로(CAVITEX)와 남부 루손 고속도로(SLEX) 등과도 뛰어난 연결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은 메가월드의 36번째 타운십(통합 주거·상업 단지)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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