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 4명이 결정됐다.
광주시는 한국화 부문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장진원(58·광주), 특별상은 임노식(36·서울) 작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또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한희원(70·광주), 특별상은 박성완(41·광주)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허백련미술상’의 경우 9월 18일, ‘오지호미술상’은 11월 21일 열린다.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허백련 화백(1891∼1977)과 오지호 화백(1905∼1982)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창조적 예술활동을 한 작가를 발굴하려고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10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광주시는 올해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 위원들을 지역 안팎의 전문가로 고루 위촉해 수상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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