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전 의원, 책 '빛의 혁명' 출간기념회 성료…민주당계 주요 인사 대거 참석

  •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축사

  • 우원식·김민석 추천사…"12·3 쿠데타 다룬 역사교과서"

사진민병두 전 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추미애 의원(왼쪽)과 민병두 전 의원[사진=민병두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3선 의원을 지낸 민병두 전 국회의원이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부터 파면까지를 다룬 책 '빛의 혁명'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홍대입구역 근처 동교동 '청년문화 공간 JU 니꼴라오홀'에서 진행된 출간기념회에는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박지원·전현희 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외에도 노영민 전 비서실장,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등 민주당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 전 의원이 쓴 책 '빛의 혁명'은 비상계엄이 있던 2024년 12월 3일부터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2025년 4월 4일까지의 역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민 전 의원은 "이 책은 역사서이자 이 시기를 종합적으로 다룬 정본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며 "역사를 다루며 그 뿌리까지 파보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천사에서 "'더 단단한 민주주의'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 사회와 역사를 심도있게 들여다 보면서, 12·3 비상계엄을 다룬 최초의 계엄백서라는 것에 이 책의 매력이 있다"며 "무엇보다 이 책은 민주주의의 승리를 이끈 위대한 국민에 대한 현사이다. 국민의 헌신과 용기, 그리고 연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가진 힘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평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계엄의 기원, 파시즘이 태동할 뻔했던 뿌리를 파헤쳤다"며 "쿠데타를 격퇴한 국민과 민주당의 항쟁을 다뤘고 그들의 악습을 낱날이 파헤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다시 헌법과 제도를 통해 최종적으로 윤석열을 파면하기까지를 심도 있게 다뤘다"며 "12·3 쿠데타를 다룬 역사적 교과서이자 정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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