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사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농가는 가축에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축사 내 온도가 적정하게 유지되도록 환풍기와 냉풍기를 가동해 달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홍성군 소재 양돈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돼지 2만863마리와 가금 58만3773마리 등 가축 60만4636마리 폐사 신고가 접수되는 등 축산 농가에 폭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송 장관은 농가에 농식품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냉방기 지원 대책을 소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은 350억원 규모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충분히 활용해 현장 요청 사항을 신속히 지원하고 농식품부와도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인 안전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증가하면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운영하고 있다. 농가의 애로사항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자체 가용차량과 소방협조 등을 통해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현장 의견을 청취해 추가적인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홍성군 소재 양돈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돼지 2만863마리와 가금 58만3773마리 등 가축 60만4636마리 폐사 신고가 접수되는 등 축산 농가에 폭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송 장관은 농가에 농식품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냉방기 지원 대책을 소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은 350억원 규모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충분히 활용해 현장 요청 사항을 신속히 지원하고 농식품부와도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인 안전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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