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관세청장에 '관세행정·국제전문가' 이명구 관세청 차장

이명구 신임 관세청장 사진대통령실
이명구 신임 관세청장. [사진=대통령실]
이명구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 행정과 국제 업무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1969년생인 이 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입직 후에는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통관지원국장 등 본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장급으로 승진한 뒤에는 서울세관장, 대구세관장, 부산세관장 등 본부세관장을 맡아 세관 업무를 담당해왔다.

2007~2011년에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근무하는 등 국제 경험도 쌓았다. 관세청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맡는 등 조세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3년 관세청 차장으로 임명된 뒤 내부 승진했다. 관세청 출신이 차장을 거쳐 청장으로 임명된 것은 2019년 이후 6년여 만이다.

◇프로필

△1969년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대구본부세관장 △서울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관세청 차장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