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명구 관세청장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할 것…초국가범죄에 엄정 대응"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지난 1일 새해 첫 출항하는 KE0327편에 탑승해 적재된 수출화물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지난 1일 새해 첫 출항하는 KE0327편에 탑승해 적재된 수출화물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이명구 관세청장은 2일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국경 단계에서 마약 밀수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관세청 마약척결 대응본부를 신설해 매주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적발 동향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첮앙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마약 단속 및 수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특진과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적극 부여할 것"이라며 "국경 최일선에서 마약으로부터 우리 사회와 국민을 지켜낸다는 굳건한 사명감을 가지고 경계와 감시태세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역안보 침해행위와 초국가범죄에 엄정 대응하여 국익과 국민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초국가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범죄조직의 자금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상자산을 악용한 자금세탁은 물론 범죄조직의 자금 유통과 관련된 사소한 단서들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해 초국가범죄의 자금고리를 완전히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외환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외화반출 단속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외환 휴대반출 신고 및 검사행정에 사각지대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부처 간 협업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철저히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우리 기업들이 통상질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지원책을 제공해야 한다"며 "올해가 인공지능(AI) 관세행정을 실현하는 원년이 되도록 'AI 대전환' 추진에 모두가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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