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3년간 LIG넥스원에 1조5000억 금융지원

  • 기술개발·시설투자·해외시장 확대 발판

사진LIG넥스원
[사진=LIG넥스원]
NH농협은행이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국가 방위산업의 발전 강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LIG넥스원의 기술개발과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한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들에게까지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4월 방위산업공제조합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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