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자청, 망상1지구 개발사업 본궤도 오른다… 21일 사업설명회 개최 外

  • 대명건설, 21일 사업설명회 개최… 망상1지구 개발 '본궤도' 진입 기대

  •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 실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동해해경청, 여름철 연안 안전 총력… 김성종 청장, 경포해변 등 치안 현장 점검

  • 강릉해경, 수중레저업체 간담회 개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

망상1지구 조감도 사진강원경제자유구역청
망상1지구 조감도. [사진=강원경제자유구역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하 강원경자청)은 동해시 망상1지구 사업 시행자인 대명건설이 오는 21 오후 2시 동해망상컨벤션센터 대회의실(1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망상1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명건설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7월 12일 망상1지구 대체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기본 방향 등을 지역 주민과 유관 단체에 소상히 밝힐 계획이다. 이는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강원경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및 대체 사업자 지정 등으로 발생했던 사업 지연과 우려를 해소하고, 망상1지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경자청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접수되면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히 거쳐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토지이용계획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주민공청회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신청된 이후 관계 규정에 따라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절차이다.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 실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 포스터 사진강릉시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 포스터.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Cool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강릉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강릉시에 지정 기부 또는 일반기부로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200명의 기부자에게는 아르떼뮤지엄 강릉 입장권, 하슬라아트월드 입장권,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식사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16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방문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기부자가 강릉을 방문하여 '기부확인증'을 제시하면 동화가든 밀키트,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 10종 세트, 강릉 명일 한과 선물 세트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향 사랑 e 음' 누리집 내 지역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현찬 강릉시 특별 자치 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강릉을 직접 찾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에는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여름철 연안 안전 총력… 김성종 청장, 경포해변 등 치안 현장 점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여름철 성수기 및 연안 안전 점검 주간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김성종 청장은 동해안 최대 규모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안내판, 인명구조함 등 해변 내 물놀이 안전 시설물을 직접 살폈다. 또한, 수상레저사업장의 기구를 점검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일선 현장인 강릉파출소를 방문하여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임무 수행 중 자체 사고 예방과 여름철 개인 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말하며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다수의 관광객이 동해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 해역에 대한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며, "철저한 사전 대응 태세 준비로 빈틈없는 연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강릉해경, 수중레저업체 간담회 개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
강릉해양경찰서가 16일 오전 관내 주요 수중레저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강릉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16일 오전 관내 주요 수중레저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강릉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증가하는 수중 레저 활동 및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16일 오전 관내 주요 수중레저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천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스킨스쿠버 미 출수자 사고와 관련하여, 수중레저업체 종사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2026년 4월부터 해양경찰청으로 이관될 예정인 ‘수중 레저 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수중 레저 법)’의 주요 내용이 공유되었으며,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중레저업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홍식 서장은 "해양 레저 활동 수요 증가와 다양화로 사업자와 이용객 모두 스스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해양경찰도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릉해경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중 레저 주요 활동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 및 안전 수칙 홍보 활동을 확대하여 연안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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