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는 인공지능(AI)·바이오 등 핵심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확보와 관련해 "막연한 산업 전략으로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7일 오전 영등포구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국내외, (특히) 미국에서 글로벌 톱레벨(top level·최고 수준)로 성장한 인재들까지를 어떻게 재확보할 것인가는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AI시대는 초전력 시대"라면서 "이 초전력을 지방 친화적, 지방 균형적으로 고려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규제를 적정화하고 합리화해야 한다"며 공공 데이터 활용 및 지식재산권 등 사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시기를 전후해 전 세계가 매우 흥미로워할 새 이벤트 하나를 준비해 보자고 주문했다"며 "곧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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