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3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인공지능 대전환(AX)의 골든타임을 잡기 위한 전략적 입장과 참여 의지를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실증~개선~사업화가 빠르게 선순환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며 “김제시가 그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로 조성될 옛 김제공항 부지(약 47만평)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지능형 필드로봇(농업‧건설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특장차 클러스터 등 피지컬 AI와 접목 가능한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이미 확보하거나 조성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농작업에서 파종·시비·방제·수확을 로봇이 대행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 12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와 북김제 IC를 통해 옛 김제공항 부지가 전북권 핵심 산업지대(김제·농기계, 특장차·전주 탄소 소재, 익산·식품, 완주·수소에너지 등)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향후 AI 실증-확산에 최적화된 지리적 접근성을 갖췄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AI 관련 전문가로 안창범 서울대학교 스마트건설AI연구센터장, 정인성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장, 김민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뿌리기계센터장이 참여해 피지컬 AI 사업모델의 구체성과 전문성을 부각시켰다.
한편,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정동영 의원(전주병)은 피지컬 AI 실증 선도사업 예산 229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27회 김제 지평선축제 공식 포스터 확정

이번에 확정된 제27회 포스터는 기존 포스터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김제 지평선축제’라는 축제명 자체를 강조하는 이미지로 디자인됐으며, 포스터 속 각각의 글자 안에 김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농특산물, 그리고 축제 프로그램들을 아이콘으로 삽입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올해 축제 홍보를 위해 새로 공개된 공식 포스터를 적극 활용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포스터 속 ‘축제’라는 글자 안에 삽입돼 있는 아이콘을 보고 축제 프로그램명을 맞추는 이벤트로, 시민들이 포스터를 더욱 즐겁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매년 가을 풍요로운 황금들녘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제 지평선축제는 올해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벽골제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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