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해 복구에 총력…대민지원에 장병 2300여명 투입"

  • 지난 17일부터 누적 병력 6900여명…중장비 70여대 투입

사진육군

육군은 지난 17일부터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지역에 군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 산청 일대에서 39사단과 1117공병단 장병들이 중장비를 활용해 침수민가 및 도로 등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육군]


육군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합청군과 전남, 광주 등에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위해 장병 230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지역에 군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까지 수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연인원 6900여명이다. 장병들은 침수 민가 및 도로 정리,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정비, 고립지역 구호물자 운반 등의 작업을 수행 중이다.

육군은 "실종자 수색도 지원하고 있다"며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전대원들은 광주·전남 순천 일대에서 고무보트와 드론을 활용해 강상 수색을 실시했고, 경남 산청 등 매몰지역에선 39사단 기동대대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 장병 등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복구 및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강상 수색작전의 경우 수중작전에 대한 충분한 훈련과 장비를 갖춘 특전대원들을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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