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커뮤니티센터가 여름방학 기간에도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종일 돌봄을 운영한다.
24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실을 이어간다. 대상은 기존 돌봄교실에 참가하는 초등 1~2학년 92명이다.
화천군은 이 기간에 부모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조기 등원을 시작키로 했다.
2교시는 오후 2시20분까지 방학특강이 이어지며 간식도 지원된다. 오후 2시40분부터는 각 돌봄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원하는 학생들은 오후 7시까지 통합 돌봄교실에서 부모님을 기다릴 수도 있다.
온종일 돌봄교실에서는 수리력(창의수학, 주산 등), 문해력(그림책 테라피, 한자, 미디어 리터러시), 창의신체활동(회화미술, 토탈공예, 인라인스케이트, 축구) 강화 수업들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나아가 화천군은 교실 밖 체험을 위해 화천 이외의 지역에서 현장학습도 준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부모님들이 방학 기간에도 돌봄 부담 없이 출근하실 수 있도록 방학 때마다 온종일 돌봄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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