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24일 "미국과 예정됐던 2+2 협상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2+2 통상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며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미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출국도 무산됐다. 구 부총리는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대기하던 중 이러한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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