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우즈벡 대통령과 통화…"호혜 협력 확대할 것"

  • 미르지요예프 "한국에 특별한 애정…관계 발전 희망"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72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7.2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그간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실질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호혜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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