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0년간 노원구 청소년 1745명에 장학금 20억원 지원

  • "청소년들 성장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노원구 청소년들에게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745명에게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려아연은 25일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려(麗)'를 올해로 10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매년 노원구 고등학생과 대학생 170여명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원구는 고려아연 임직원 사택이 위치한 지역으로, 회사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20억원, 수혜 학생 수는 1745명에 달한다.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 전달식 및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서영진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에서는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문화공연과 진로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장학사업 경과보고와 후원금 전달식, 장학증서 수여식이 이어졌다. 김기준 부사장은 오승록 구청장과 함께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부사장은 “10년째 이어온 장학사업이 각자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노원구 일대에서 보양식·김장김치·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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