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르 나폴리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계동에 1호점을 열며 국내에 남부 이탈리아 베이커리를 알리기 시작했다. 7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마리토쪼’, ‘파네토네’, ‘바바’ 등 정통 레시피의 빵과 디저트는 개점 직후 입소문을 탔고, 매장은 ‘작은 이탈리아’라 불리며 성업했다.
올해 4월에는 갤러리아 압구정 고메이494에 2호점을 오픈했다. 명품관 식품관 입점을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모르 나폴리는 ‘피제따’, ‘치아바타’, ‘까놀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층을 넓혀나갔고, 지금은 쇼핑을 마친 고객이 자연스럽게 들러 빵과 커피를 즐기는 ‘힐링 스폿’으로 자리매김했다.

갤러리아에 선을 보인지 3개월 만에 용산에도 진출했다. 아이파크몰 3층 ‘도파민존’에 자리 잡은 매장은 여유롭게 앉아 빵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두루 갖췄다. 아모르 나폴리는 1호점부터 이어온 철학을 3호점에도 그대로 반영했다. 매일 반죽을 직접 숙성해 굽고, 신선한 빵을 즉시 진열한다. 베이커리를 담아내는 접시의 디자인도 수작업을 거쳤다.
한편, 아모르나폴리는 오픈을 기념해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일 정오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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