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스탠다드가 상하이 바이성(百盛) 백화점과 신 류바이(新六百) YOUNG에 입점 준비를 하고 있다고 중국 제몐신문이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곳 모두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화이하이와 쉬자후이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신 류바이 YOUNG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던 상하이 랜드마크 타이핑양 백화점이 있던 곳에 새롭게 들어오는 쇼핑몰이다.
신 류바이 YOUNG은 중장년층 위주의 상하이 류바이 백화점이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쇼핑몰로 ‘신 류바이 YOUNG 프로젝트’로 불리며 시장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 류바이 YOUNG은 내년 1분기에 시범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와 무신사스탠다드는 앞서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훙수에 각각 공식 계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무신사스탠다드에 따르면 중국 오라인 공식 스토어는 오는 9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제몐신문은 “2025년은 무신사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업그레이드하는 해”라면서 “이 전략에서 중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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