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대표 "한미 관세협상 타결, 향후 예측 가능성 제공"

  • 대미 210억 달러 투자 전략 재확인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025 서울 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025 서울 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대표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프레임워크는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부문과 미국의 생산시설 간 원활한 협업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대표는 "장기적인 플랜을 실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이라며 "현대차그룹의 21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전략과 10만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약속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통합적인 미국 제조 생태계를 지속해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며 "남양연구소는 미국 사업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며 한국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미국 제조 역량 간의 원활한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전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품목 관세율을 15%로 내리는 것을 골자로 한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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