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빈곤율 8.47%로 하락… 최저 경신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은 올해 3월 기준 빈곤율이 8.4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9월의 직전 조사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도시 지역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농촌 지역의 개선이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빈곤 인구는 총 2385만 4560명으로, 직전 조사 대비 0.8%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도시 지역의 빈곤율은 0.07%포인트 상승한 6.73%였으며, 농촌 지역은 0.31%포인트 하락한 11.03%로 나타났다.

 

빈곤율은 ‘식료품 및 기타 필수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1인당 월간 지출액’으로 설정한 ‘빈곤선’ 이하의 인구 비율을 의미한다.


올해 3월 기준 빈곤선은 60만 9160루피아(약 5515엔)로, 2024년 9월보다 1만 3918루피아(2.34%) 상승했다.

 

빈곤선은 식비와 그 외 지출로 구성되며, 각각 45만 4299루피아, 15만 4861루피아였다. 지출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도시·농촌 모두 쌀로, 각각 21.06%, 24.91%였다. 그 외에는 담배(10.72%, 9.99%), 주거비(9.11%, 8.99%) 등의 순이었다.

 

주별 빈곤율은 발리주가 3.72%로 가장 낮았고, 파푸아 산악주는 30.03%로 가장 높았다. 자카르타특별주는 4.28%로, 지난해 9월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