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를 타고 광주에 가서 디자인비엔날레를 실컷 감상하고 손쉽게 숙박할 수 있다.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과 문화,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결합상품 2가지를 내놨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게 했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국내외 관람객 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 예술 애호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 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 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의 교감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KTX와 지역 숙박업체를 연계한 이번 결합상품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서 지역 관광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결합상품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