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국·베트남 국빈 만찬 참석

  • "베트남 내 농협 사업도 탄력 받을 것"

베트남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왼쪽)과 만난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국내 재계와 금융계를 대표해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함께했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 측 주요 인사 66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의 한국·베트남 만찬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가 반영된 결과다. 농협은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이어왔고 이같은 모습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와의 공식 외교무대에서도 높이 평가됐다.

농협은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금융·무역·농식품 유통·협동조합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총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품목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등 베트남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협동조합이라는 동일한 성격을 가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MOU 체결 이후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 추가 MOU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국빈만찬 참석은 한국 농협이 지난 수십년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 등과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결과"라며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돼 물론 농협의 베트남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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