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영수 문체부 1차관…문화예술에 식견 높은 관료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영수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차관급 인선을 발표하며 "정책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콘텐츠 글로벌 빅5로 성장시킬 전문가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수(58)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행정 경험을 두루두루 쌓은 관료 출신이다. 서울 배문고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차관은 국제문화협력과장, 체육협력관 등을 거쳐 정책기획관, 예술정책관,  콘텐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예술정책관 시절 문체부 3차 추경예산 3469억원 가운데 1569억 원(45%)을  통해 예술계의 정상화를 진두지휘했고,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759억 원) 등을 통해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김 차관은 문화예술 전반에 식견이 높은 관료로도 통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과 국립한글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등 문체부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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