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우리 주권과 나라를 되찾은 그날로부터 80년이 흐른 오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긴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행사는 식전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경축사, 기념 공연,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최용신 선생 서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상록수 최용신’ 기획전시와 포토월을 행사장 로비에 설치해 시민과 참석자들이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지난 80년은 우리 민족의 승리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이 위대한 문화국가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광복의 정신은 결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세대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하나로 뭉쳐 광복의 정신으로 강한 대한민국, 강한 안산시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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