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성공적이었다며,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이야기가 잘 끝나면 푸틴과 추가 회담을 잡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래스카에서 회담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푸틴 대통령과 만남은 매우 잘 끝났고, 결과를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해 유럽의 여러 리더들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에게 알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끔찍한 전쟁을 멈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종전 평화협정으로 직접 가는 것이 가끔씩 실행하는 휴전협정보다 낫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제에 대해 매우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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