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전통 보수정당이 아닌 극우정당이 돼 버렸다"면서도 '정당 해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특검 수사로 법적 절차상 판결과 특검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 관련해서는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사실상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 전 대표는 18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당 해산이 되려면 12·3 내란 관련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관여했음이 확인돼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는 "(특검 수사 관련) 1심 판결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지금 상태로는 법무부가 (위헌정당 해산) 청구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와 별도로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 등에서 국민투표로 국민의힘을 끝장내줘야 한다"며 "극우나 친윤(친윤석열) 정당이 우리나라에 있을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신천지와 통일교 개입이 밝혀지면 정당해산 사유가 되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해산이 되려면) 정당의 목표와 정책이 반헌법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사례를 보면, 정당이나 당지도부가 조직적으로 내란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와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 전 대표는 민주당과 합당 가능성에 대해 "(여러 의견을 수렴하겠지만) 내년 지선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안다"며 "2026년이든 2028년이든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을 원하겠나"라고 했다. 사실상 지선과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고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조 전 대표는 향후 선거 출마 의사를 묻자 "여러 의견이 있는데 (모두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도 "어떻게로든 6월의 국민의 선택을 구할 것"이라고 하며 내년 6월 지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조 전 대표는 18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당 해산이 되려면 12·3 내란 관련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관여했음이 확인돼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는 "(특검 수사 관련) 1심 판결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지금 상태로는 법무부가 (위헌정당 해산) 청구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와 별도로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 등에서 국민투표로 국민의힘을 끝장내줘야 한다"며 "극우나 친윤(친윤석열) 정당이 우리나라에 있을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신천지와 통일교 개입이 밝혀지면 정당해산 사유가 되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해산이 되려면) 정당의 목표와 정책이 반헌법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사례를 보면, 정당이나 당지도부가 조직적으로 내란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와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 전 대표는 향후 선거 출마 의사를 묻자 "여러 의견이 있는데 (모두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도 "어떻게로든 6월의 국민의 선택을 구할 것"이라고 하며 내년 6월 지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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