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지리車, 印尼 모터쇼 첫 참가서 866대 계약

자동차 전시판매회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GIIAS 2025’ 지리자동차 전시 부스 7월 반텐주 사진NNA
자동차 전시판매회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GIIAS) 2025’ 지리자동차 전시 부스. =7월, 반텐주 [사진=NNA]


중국 자동차 제조사 지리자동차(吉利汽車)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참가한 국제 모터쇼에서 800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 계약했다.

 

지리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 ‘지리 오토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인근에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2025’에서 866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리차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재진출했으며, 이번이 첫 전시회 참가다.

 

지리차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Starray EM-i’와 해치백 전기차 ‘Xingyuan’을 연내에 현지 합작업체 공장에서 조립 생산할 계획이다. 이미 판매 중인 전기 SUV ‘EX5’도 9월까지 현지 생산으로 전환한다.

 

■ 현대車, 3천 대 이상 수주

한편,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HMID)은 이번 행사에서 3017대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3606대)보다 16% 줄었다.

 

현대차는 다목적차(MPV) ‘스타게이저 카르텐츠’와 크로스오버 MPV ‘스타게이저 카르텐츠 X’를 새롭게 선보였다. 모델별 계약에서도 스타게이저가 가장 많았으며, 소형 SUV ‘크레타’,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인도네시아 소매 판매 시장에서 브랜드별 9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9%로, 비(非)일본계 브랜드 가운데서는 중국 BYD(比亜迪)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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