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최고 36도 '폭염 주의보'…내륙 곳곳 소나기

전국 곳곳 비가 내린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가족이 비를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가족이 비를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인 월요일 경북 경주와 구미, 김천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밤 늦게는 수도권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7~30도)보다 높겠다.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예고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수도권에는 25일 늦은 밤에 시간당 30㎜ 안팎의 거센 비가 내릴 수 있겠다. 

2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청권(충북 제외) 30∼80㎜,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20∼60㎜, 충북, 전라권 10∼60㎜다.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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