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칭찬한 펜 아닌데도…모나미 2연속 급등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모나미 주가가 장 초반 전거래일에 이어 27일에도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칭찬했다는 소식에 덕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당 펜이 모나미 제품은 아니라는 점이 확인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나미는 이날 오전 9시 54분 전 거래일 대비 13.98% 오른 2935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5일(현지시각)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을 적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갈색 서명용 펜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펜”이라고 거듭 말했고, 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이 하는 사인에 유용할 것”이라며 즉석에서 선물했다.

다만 해당 펜이 모나미 제품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 수제 만년필 제작업체 '제나일'이 만들었다.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 두 달가량 동안 제작한 하나뿐인 제품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펜심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나미의 네임펜을 서명하기 좋게 다듬어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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