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전날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고, 향후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을 통해 국립암센터로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관리시스템 개발·병원 인프라 고도화 △시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화 예방 연구비 지원 △시니어 사고 방지·재활 프로그램 개발 △시니어 관련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가며 포용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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