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는 26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한노인회 고문 위촉식’을 열어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등 원로 44명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대표로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권노갑, 이종찬, 정대철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덕망 높은 고문님들의 고견과 자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고문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희생으로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유엔데이를 공휴일로해 기념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인사말 마무리에서 “대한노인회는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서, 어르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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