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고교생 대낮에 금은방 털어

  • 광주서부경찰서, 귀금속 3000만원 어치 훔친 10대 2명 검거

 
광주서부경찰서 사진광주서부경찰서
광주서부경찰서. [사진=광주서부경찰서]


대낮에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3000만원 어치를 훔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10대 A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교생인 이들은 27일 오후 2시 30분 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금은방에 손님인 것처럼 들어가 업주의 관심이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3000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길거리를 서성거리던 이들을 붙잡아 귀금속을 회수했다.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이들이 미성년자여서 일단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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