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폭염 장기화에 따른 비상 관수 총력

  • 도심 조경녹지 보호 위해 집중 관수

  • 수목 생육 피해 최소화 총력

김천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가로수에 비상관수를 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김천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가로수에 비상관수를 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조경지, 공원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위하여 비상 관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관수는 특히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턱화단 조성지인 영남대로 등 11개 소와 수벽 13개 소, 공원 68개 소, 도심 내 조경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로철도과 살수차 2대와 환경위생과 살수차 1대를 긴급 지원 받아 총 비상 급수 차량 6대, 이동식물 탱크차 4대를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조경지와 공원은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비상 관수를 통해 수목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녹지조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가을철까지 비상 급수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급수 빈도와 구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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