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회생계획 인가 전 M&A 절차 착수

초록마을 매장 내부 전경 사진초록마을
초록마을 매장 전경 [사진=초록마을]

초록마을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전날 법원이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초록마을은 법원이 허가한 절차에 따라 매각주간사 선정과 인수자 확정 등 인수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가 전 M&A는 서울회생법원 회생실무준칙 제241호에 따라 진행하고, 매각주간사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주간사는 스토킹호스 등 다양한 인수 방식을 검토하면서 투자자 모집과 실사, 조건 협상 등을 수행한다. 원칙적으로 6개월 이내에 절차를 진행하며, 필요시 법원 협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초록마을의 7월 초 회생개시 신청 직후부터 유기농 식품과 친환경 유통 분야에 전략적 관심을 가진 복수 기업과 투자자들이 인수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록마을은 법원의 감독 아래 전국 매장과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주요 소비자 접점을 정상 운영 중이다.
 
초록마을 모기업인 정육각 역시 이날 법원에서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받았다. 정육각은 회생 개시 이후 온라인몰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안정화와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매각주간사 선정 절차를 밟아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인가 전 M&A 추진은 기업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채권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회생 이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