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디즈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지현은 현장에서 박해준을 만날 때마다 "잘생겼다"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며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너무나 당연하다는 얼굴을 한다. 부정하질 않는다"고 웃었다.
이어 "(현장에서 만나면) 선배님을 볼 때마다 '안녕하세요' 대신 '잘생기셨네요' 하고 인사하곤 했다. 그리고 워낙 인품이 좋으신 분이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쪽(박해준)을 보고, 저쪽(강동원)을 봐도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9월 10일 3개,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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