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댕댕여행' 통해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

지난 7월 30일 오후 광주 동구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서 유기견이 뛰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 30일 오후 광주 동구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서 유기견이 뛰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최근 경주시와 협업해 입양 희망 가족과 보호소 반려견이 함께하는 '댕댕여행'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4일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앞두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8일부터 2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41가족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입양 의사와 여건,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가족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경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반려견 5마리와 짝을 이루어 펫티켓 교육, 경주 보문관광단지 산책, 반려견 친화 호텔 숙박, 동반 카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려면 입양 희망 가정이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입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달 26~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를 열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입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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