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개최

  • 예술과 일상이 결합된 융복합 예술축제

  • 2025년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 2025년 경기문화예술 상생포럼 개최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4주간 주말마다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다장르 융복합 프로젝트형 축제로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전시와 퍼포먼스,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워크숍 등을 통해 관객의 참여로 함께 완성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자 그간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을 예술가와 도민에게 개방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순환성(Circularity)’을 주제로, 시각, 공연, 거리예술, 생활 문화 등 30여팀의 예술가와 문화 기획자가 사전 리서치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에 적합한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9팀과 초청작,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가 함께 한다.

이번 축제에서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4주간 △전시와 △워크숍/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월 11일, 12일 양일간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참여 작품은 △’1/4평의 시간’(자리), ‘사물들의 우주’(강제욱), ‘우리 나무들의 집’(제너럴 쿤스트), ‘플리크’(그라운드 모모), ‘유물들’(이지형×나무타는 목수), ‘회상의 회선’(연리목) 등 15개의 실내외 공간과 공간을 연결해 전시가 설치된다. 또한 전시중에는 △무탄소 택시를 체험하는 ‘다람쥐택시’(천근성), 감자 경작과 수확까지 함께하는 ’감자전‘(감자피아), 족욕과 테라피 시간을 제공하는 ’몸짓으로 풀풀 FULLFULL‘(노영아) 등 이색적인 워크숍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0월 11일과 12일에는 △음악그풉 툽의 ’길가랑 유랑‘, 초록소의 이동형 댄스 퍼포먼스 ’씨씨씨씨 Five Seeds‘, 외벽을 타는 버티컬 댄스 창작그룹 단디의 공연, 관객참여형 거리공연 ’초대‘(리타이틀)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4주간 관객의 참여로 완성된 전시 작품이 야외로 나와 피날레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완성해가는 열린 예술 축제"라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고 개인적 체험을 넘어 집단적 경험과 일시적 연대를 통해 공동체적 이슈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관련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년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야외광장, 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제5회 경기 윷놀이 대회’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여종의 전통놀이 체험∙전시와 먹거리, 우리 전통놀이의 우수성을 알릴 학술 심포지움도 함께 개최한다. 

먼저 ‘제5회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는 사전에 모집한 경기도민으로 구성한 64팀을 9월 13일 64강전부터 승자전(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려내는 경기로 진행된다. 9월 14일에는 현장접수를 통해 단판승부로 승자를 가려 상품을 주는 이벤트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놀이 체험∙전시는 20여 종의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박터뜨리기, 줄다리기, 공기놀이, 고무신날리기,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활쏘기, 널뛰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고누놀이 등)도 즐기고, 전통놀이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전시를 통해 놀이별 유래와 놀이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는 스템프 미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전통음식(전통음료, 인절미, 송편, 달고나, 사탕뽑기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통놀이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 전통놀이의 우수성을 학술적으로 접근해 저변확대 및 홍보를 위해 경기민속학회와 공동주체로 학술심포지움도 개최한다. 9월 13일 13시부터 17시까지 △놀이의 의미변화와 전승의 필요성, △대동놀이의 성격과 의미, △전통놀이의 국구유산적 가치와 활용 전략을, 9월 14일 13시부터 17시까지는 △경기도 아동놀이의 과거와 현재, △경기도 전통놀이의 전승양상과 지역적 특징, △‘윷놀이’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전략과 로드맵에 관해 심포지움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윷놀이’는 지난 2022년 국가유산청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으며 경기도는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 사업 추진으로 윷놀이 저변 확대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경기도민을 중심으로 국민적 관심과 응원속에 2026년 국가유산청에 유네스코 등재 목록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경기문화예술 상생포럼 개최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17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문화예술 상생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경기문화예술 상생포럼’은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지역의 미래-문화로 살아나는 도시’를 주제로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된 지역소멸 위기에 대해 문화예술을 통해 대응한 국내외 사례를 살펴본다.

첫 번째 발제는 이승태 안성시문화도시센터장이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과정과 향후계획’을 발표하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지속적 순환과 성장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도쿄도역사문화재단 아츠카운슬 도쿄 소속 타무라 아사코, 후지시마 아키가 공동으로 ‘도쿄도 다마 지역에서의 예술문화자원 조사 결과’를 발표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개발이라는 정책과제의 추진방식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가 ‘경기북부 유휴공간 활용방안’ 발표를 통해서 문화 소외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경기북부가 유휴공간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금번 경기문화예술 포럼이 지역소멸과 문화소외라는 큰 과제 앞에서 문화예술의 역할을 다시금 환기하고, 지역을 살리는 정책적 상상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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