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8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도 충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총 4건 4억2,875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10조8,551억 원 대비 11.0% 증가한 12조492억 원 규모다. 총 1조1,941억 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예결특위는 △편성 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예산을 조정했다.
안장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아산5)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은 속도감 있게 집행해야 한다”며 “이번 조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결특위가 조정한 추경 예산안은 9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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