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를 공습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전날 카타르 도하에 있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지도부를 공습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10일 긴급회의를 연다.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안보리 긴급회의는 알제리와 파키스탄, 소말리아가 소집을 요청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카타르는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중재국을 맡아왔다. 이스라엘이 2년간 카타르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유엔 안보리 의장국은 한국이다. 안보리 선출직 이사국인 우리나라는 9월 한달 동안 순회 의장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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