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최우선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 디성센터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설치된 기관으로, 2018년부터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과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법률·수사·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총괄하는 중앙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됐다.
여가부 역시 2026년 정부예산안에 중앙·지역 디성센터의 인력 확충 및 종사자 전문성 강화, 삭제시스템 운영 등을 위한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향후 인공지능(AI)기반 딥페이크 성범죄물 탐지·추적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아동·청소년 온라인성착취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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