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를 향한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2024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시상식 장면사진화천군
2024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시상식 장면[사진=화천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최강자들의 두 마리 토끼를 향한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선에 오른 파크골퍼들이 명예와 총상금 1억9120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강원 화천군 체육회에 따르면 결선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하루에 36홀씩, 144홀 경기를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는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등 4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결선에는 총 8차례 예선전 컷오프를 통과한 400여명과 일본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 선수단 등이 출전한다.
최종 순위는 4일간 합산 낮은 타수 순으로 결정되며 동타일 경우 1위 결정전은 서든데스, 2위부터는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남녀 MVP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영예의 그린자켓이 주어진다. 부별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등 총상금 규모는 1억9120만원에 달한다.
 
결선 참가비 6만원을 낸 선수들에게는 화천사랑상품권(4만원)과 2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이 지급된다. 이는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참가인원과 상금규모 모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 대회’로 통한다. 이번 대회 역시 서울, 경기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동호인 3600여명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치러진 예선전에 참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의 권위와 인기가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파크골프의 아이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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