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충남방문의해’ 홍보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풍요로운 먹거리와 푸근한 인심,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넘실거리는 곳”이라며 “충남을 방문하는 분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내년 5000만명, 2030년까지 1억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홍보전 ‘WOW! CN FESTA’를 개최했다. 충남 각 시·군 홍보 부스와 테마존, 전시존, 보부상존을 조성하고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2027년에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대형 국제·지역 행사가 열린다.
또한 홍성 스카이타워,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예당호 전망대 등 체험형 관광시설과 체육·문화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독일, 베트남, 미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사무소를 외교·관광홍보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뉴욕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는 일본 나라현과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외교·문화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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