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업 재해보상 사각지대 없앤다…해수부, 민·관 전문가 회의 개최

  • 재해보험·재난지원금 제도개선 과제 발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양식업 재해보상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산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되며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보험개발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양식업 재해보상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보상 정책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양식업 재해 피해보상의 두 축인 재해보험과 재난지원금 제도에 대해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등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살핀다.

정부와 수협중앙회는 연말까지 약 1000개 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업 재해보상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경남, 전남, 충청, 제주 등 권역별 간담회를 추진해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과 적조 등 양식어가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어업인 의견수렴을 통해 피해 예방과 보상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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