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헤이든 원, 울산·경주서 사진작가로 초청

작가로 변신한 배우 헤이든 원 사진헤이든 원
작가로 변신한 배우 헤이든 원. [사진=헤이든 원]
배우 헤이든 원이 지난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울산 장생포에서 열리는 ‘K-컬처의 힘, 장생포에서 세계로’, 그리고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기원 특별전시에 사진작가로 초청됐다.

서울에서 첫 사진전을 성황리에 마친 그는 이번에는 울산과 경주 무대에서 ‘여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8일 오후 2시에는 아티스트 솔비와 함께 장생포 문화창고 갤러리에서 아트 토크를 열고 관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헤이든 원은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사진 전문 갤러리 ‘룩인사이드’에서 첫 개인전 ‘여유작작’을 개최했다. 배우 문소리가 직접 제목을 지어준 이 전시는 '마음의 넉넉함'을 일상에서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 기간에 장준환 감독·문소리 부부, 크라잉넛 한경록, 배우 이주영·전효성·김정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대중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장생포 전시에는 박기웅, 김완선, 임혁필, 솔비, 황찬성 등 ‘아트테이너’ 11명이 참여한다. 배우 김홍표는 특별 도슨트로 나선다. 헤이든 원은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작작한 마음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초대해주신 김종원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영화 ‘로비’,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웨스턴애비뉴’ ‘세자가 사라졌다’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독학으로 영어를 배워 미드 ‘웨스턴애비뉴’ 주연에 캐스팅되며 해외 활동까지 영역을 넓혔다. 또 저서 ‘안 하던 짓 해봐 지금부터’, 에세이 ‘여유를 훔치는 방법’을 출간하며 배우이자 작가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생포에서 세계로 포스터 사진고래문화재단
장생포에서 세계로 포스터 [사진=고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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