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안말환은 45회 이상의 개인전과 600여 회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성남아트센터미술관, 남송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KIAF SEOUL, 아트부산, 화랑미술제, LA ART SHOW 등 여러 아트페어에서 소개되고 있다.
작가에게 나무는 단순한 자연 형상이 아니라 곧 자신이자 현대인의 초상이다. 그는 '혼돈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깊고 맑은 호흡을 되찾게 하는 숲'을 작품으로 전하고자 한다.
‘Forest of Breath’라는 전시명은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고 그 숲이 다시 우리에게 숨결을 돌려주는 순간을 가리킨다. 존재와 존재가 연결되어 하나의 호흡이 되는 교감의 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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