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과 국민의힘이 기장군 발전을 위한 당정협력에 나섰다.
기장군은 23일 오후 군청에서 ‘2025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종복 군수와 간부 공무원 17명을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정 군수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당면 현안을 설명하며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기장스카이워크 조성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등 굵직한 사업들의 국비 확보 방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또한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죽성교차로 도로 개설 △기장읍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 등은 시비 확보를 통한 추진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요령 개정 건의 △일광유원지 종합운동장 건립 △정관 종합사회복지관 신규 건립 등 군민 숙원사업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당정 간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논의된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정동만 의원은 “군의 역점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군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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