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는 27∼30일 중국을 방문한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수행 이후 약 3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장인 왕의(왕이) 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인 최선희 동지가 곧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초청으로 최 외무상이 27∼30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지난 2∼4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김 위원장과 함께 베이징을 찾은 바 있다. 2022년 6월 취임한 최 외무상은 이번 방중에서 처음으로 중국 외교 수장과 단독으로 대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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