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지난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환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활력을 얻는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명동역 6번 출구 앞 밀리오레 광장에는 ‘서울여행 활력충전소’ 환대센터가 설치돼 인생네컷 무료 촬영, 즉석 기념품,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관광객은 설문 참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을 통해 니트백, 비치타올, 갓 키링, 민화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컬링 체험이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정관장과 협업해 ‘서울X정관장 굿즈’도 선보인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활용한 슬라이드 패키지에 남산타워, 북촌한옥마을 등 명소를 담아냈다.
이밖에 어바웃미, 메디앤서, 쥬스투클랜즈, 라피안타 등 다양한 브랜드도 협찬에 참여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커브드월 홍대, 파르다스 미디어타워, 택시 상단 표시등 등 옥외광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메시지를 널리 전할 예정이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서울이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근하고 활력 넘치는 환대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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